[천지일보=이경숙 기자] 5성 항공사 카타르항공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도하-파리 노선 운항편수를 매일 3편으로 늘려 고객 편의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카타르항공의 파리 노선은 주 18회에서 주 21회로 확대됐으며, 매일 오전·오후·저녁으로 운항해 고객의 선택권도 넓어졌다. 카타르항공은 파리 노선 증편 운항을 통해 전 세계의 파리 여행객들이 여름 성수기에도 단축된 환승 시간으로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프랑스 파리는 ‘세계 여행지 랭킹(Global Destination Cities Index)’이 발표한 2013년도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3위에 올랐을 정도로 카타르항공이 중요하게 여기는 핵심 유럽 노선 중 하나다.

카타르항공의 최고경영자 아크바르 알 바커는 “여행객들이 해외 여행 시 시간 절약을 가장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세계 곳곳으로의 노선 증대와 함께 기존 노선에서도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2년 연속 올해의 항공사 수상에 빛나는 카타르항공의 서비스를 세계의 모든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타르항공은 2000년 파리-도하 노선을 취항해, 에어버스의 A340기를 해당 노선에서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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