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외부 용역전문기관 위탁·측정… 객관적 평가 기대

▲ 충남도 소방공무원들이 체력검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충남도청)

[천지일보 충남=박진환 기자]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문호)가 22일까지 천안과 서산, 청양, 논산, 부여 지역에서 소방령 이하 소속직원 195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은 소방관으로서 기초 체력을 강화하고 건전한 정신을 함양하는 한편,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악력, 배근력, 제자리멀리뛰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 일으키기, 왕복 오래달리기 등 총 6개 종목이다.

특히 이번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은 지금까지 해오던 ‘직원 및 동료간’ 측정 방식이 아닌 ‘외부 용역전문기관’에 위탁해 측정이 이뤄져 어느 평가 때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유성원 소방교는 “소방서비스의 향상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평소 체력강화를 통한 꾸준한 운동과 자기관리에 노력하고 있다”며 “체력검정 결과는 개인별로 기록·관리하고, 교육훈련성적평정 등 인사관리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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