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인애플 무한리필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파인애플 무한리필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파인애플 무한리필 소식에 네티즌이 반색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파인애플 무한리필’이라는 제목으로 파인애플을 무한리필하는 과정이 사진으로 게재됐다.

일명 ‘파인애플 머리’로 불리는 파인애플 잎무더기 부분을 잘라내면, 절단된 단면을 물에 담가 뿌리가 자라도록 기다린다. 뿌리가 자라기 시작하면 화분으로 옮겨 심는다. 그러면 파인애플 잎무더기 가운데에서 또 하나의 파인애플이 자란다.

두산백과사전에 따르면 파인애플은 ‘잎무더기 사이에서 나온 줄기의 앞끝에 달린다’고 기록돼 있어 ‘파인애플 무한리필’ 소식은 신빙성이 높다. 또한 실제 파인애플 애호가들은 파이애플 잎무더기 부분을 심어서 직접 열매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네이버 아이디 sin3**** 블로거는 “시중의 열매를 사서 잎과 열매부분을 잘라 수경재배를 하여 뿌리가 내린 후에 일반 흙에 심어 키우는 방법이 있다”며 “전 이 같은 방법으로 아파트에서 키워 낸 파인애플이 4년째에 열매를 맺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자신이 키운 파인애플 사진을 블로그에도 소개했다.

블로그에는 지난 2007년 4월 18일부터 2011년 11월 5일까지 4년 6개월 만에 맺은 파인애플 성장과정을 단계별로 찍은 사진이 담겨있다. 특히 2011년 5월 28일에는 열매가 맺기 전에 피는 파인애플 꽃 사진도 친절하게 포스팅돼 있다.

파인애플 무한리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인애플 무한리필 새롭다” “파인애플 무한리필, 나도 키워봐야지” “파인애플 무한리필, 버리지 말걸” “알로에도 심으면 파인애플처럼 무한리필 가능합니다” “키우는 데 엄청난 인내의 시간이 필요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