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보리 축제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보리밭 사이길 걷기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척시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삼척시 미로면이 후원하고 하거노리 경관보전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제3회 미로 청보리 축제’가 14일 미로면 하거노리 새마을 뜰 청보리밭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청보리 축제는 보리밭 사이길 걷기체험, 보리피리 불기, 보리밭 보물찾기, 보리밭 고무신 멀리 차기, 허수아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축제장을 찾는 아이와 부모에게 색다른 추억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친환경 보리 비빔밥을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와 친환경 삼척 농산물을 소개하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청보리밭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옛 고향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찬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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