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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스승의 날을 맞아 경기도 수원 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담장에 스승의 은혜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작한 ‘봄날의 꽃과 같이 활짝 피어라 스승의 은혜’ 글귀가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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