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대 서울고검장.

한상대(50, 사진) 서울고검장은 12일 오후 서울고검 청사에서 열린 취임사에서 “비전과 인재양성, 단합을 통해 초일류 검찰조직을 만들며 검찰의 고객인 국민을 위해 최대한의 헌신과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 고검장은 이날 검찰 간부 및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이같이 제안했다.

한 고검장은 “초일류 검찰이란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검찰조직이라는 뜻이며 우리나라의 어느 조직보다 더 효율적이고 훌륭한 조직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검찰조직에 좋은 인재를 많이 유치하고 누구나 검찰에 들어오면 발전하는 풍토와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10명의 사람이 단합하면 100명의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단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고검장은 “서울고검의 모든 직원이 고객이라는 생각으로 경영할 것”이라며 “활기있고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모든 업무나 생활에 있어서 맑은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출신인 한상대 고검장은 사법연수원 13기로 보성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이후 그는 법무연수원 기획과장과 부산·인천지검 1차장 검사, 광주고검 차장검사, 법무부 법무실장·검찰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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