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진주소방서(서장 백형환)는 오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6일까지 사찰 31곳에 대한 소방안전지도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책은 사찰에서 연등전시 및 촛불사용 등 관련행사가 이어지면서 화재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다.
안전지도는 사찰 주변 화재취약요인 제거 및 소각행위 금지 당부, 화재예방 및 소방시설에 대한 교육, 사찰 근무자 등에 대한 화재대처요령 교육안전의식 고취 지도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석가탄신일에는 화재특별경계근무도 실시할 예정이다.
백형환 서장은 “사찰 관계자는 안전한 연등행사 시 전기나 촛불 등 화기 취급시설에 대한 자체점검을 꼼꼼히 실시해야 한다”며 “시민 여러분도 사찰을 찾을 때는 인화성 물질은 절대 소지하지 말고 사찰 주변에서 흡연이나 불장난을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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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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