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우승 상금 전액 기부(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연아가 우승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지난 29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김연아 선수가 세계선수권 우승 상금 4만 500달러(약 5000만 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2010년부터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 활동을 하며 장애아에 대한 편견의 벽이 너무 높다는 걸 실감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장애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 돕고 싶다”고 우승 상금 전액 기부 이유를 밝혔다.

김연아는 이번 우승 상금 전액 기부 외에도 올해 초 난치병 어린이 5명에게 후원금 5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에도 시리아 내전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장애아를 돕기 위해 유니세프 공익광고를 국내에서 촬영하는 등 활발한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