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서대문소방서가 대원들이 사적 275호인 연세대 스팀슨관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서대문소방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서대문소방서(서장 이석훈)가 16일 사적 275호인 연세대 스팀슨관에서 문화재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후대에 물려줄 소중한 문화재에 대한 소방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유사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및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해 오토바이 진화기동대를 편성하는 한편 설계도면을 활용해 수손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관계자의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 소방설비 실제 활용 훈련과 화재 발생 시 초기진화 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하며 실시했다.

서대문소방서는 지난 9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시작으로 23일까지 관내의 모든 사적과 등록문화재를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서대문구에는 사적으로 연세대학교의 스팀슨관·아펜젤러관·언더우드관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등록문화재로 신촌역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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