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동해시 지적장애인복지협회 동해시지부가 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동해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성인장애인 배움터 프로그램 운영이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09년에 개소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2012년부터는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에 초점을 맞춘 직업훈련을 비롯해 미술심리치료, 원예심리치료, 요리활동, 볼링교실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매월 실시하는 원예치료 작품전시회는 작품전시는 물론 판매를 겸하고 있어 대부분이 지적장애인들인 이용자들의 신체적, 사회적 적응력을 향상시켜 자립과 재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동해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전은숙)는 3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동해시 보조금과 자부담 등 1억 600여만 원의 예산으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상담사업, 조사연구 사업 및 각종 프로그램 운영 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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