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000여 명 “천호지 둘레길, 봄 향기와 함께 걸었어요”

[천지일보 천안=김지현 기자] 천안시 ‘벚꽃 호수길 건강걷기대회’가 11일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단국대학교 주차장에서 집결해 개나리, 벚꽃들이 반기는 2.5㎞의 천호지 둘레길을 걷는 이번 대회는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의 공연과 경품행사를 시작으로, 성무용 천안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준비운동을 마친 후 진행됐다.

가족 및 연인들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었으며, 단순히 걷는 것이 아니라 둘레길 곳곳에 금연, 운동·비만, 영양, 만성질환, 절주에 관련한 건강 퍼포먼스를 펼쳐 일상생활에서의 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을 강조했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봄꽃 향기가 물씬 나는 천호지에서 걷기 대회가 열려, 모든 참가자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걷기는 가장 쉬운 운동이므로 평소에 적극 실천해 건강을 유지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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