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규모 350개사 400개 부스

[천지일보 전북=이지수 기자]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가 엑스포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국내외 주요 식품기업과 바이어, 식품연구기관 등이 대거 참여해 발효 신제품과 기술정보, 최신 산업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다.

2003년 처음 개최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지난 10년간 3000여 개의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했다. 지난해만 33억 원의 현장매출 실적과 55만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전라북도 행사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전시 인증과 2년 연속 대한민국 유망전시회에 선정됐다.

올해는 350개사 4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이전보다 기업 수준을 더욱 높이고 각 대륙의 다양한 식품기업들과 R&D 기관, 유망기업들을 발굴해 더욱 다채롭고 이색적인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상품 전시기법 및 전시회 운영요령, 바이어 상담 방법 등을 교육하는 참가업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엑스포 홈페이지와 다양한 채널을 통한 기업 홍보를 지원하고 성공적인 수출구매상담회를 위해 국내외 참가 바이어들에게 기업의 정보를 사전 제공하는 등 참여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지원할 방침이다.

전북도 차세대식품과 관계자는 “올해는 10주년을 맞이한 발효식품엑스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터닝포인트가 되는 해”라며 “이전보다 우수한 식품기업들을 대거 유치해 바이어와 관람객 모두를 만족시키고 기업과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세계적인 엑스포가 되기 위해 질적 성장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제1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참가업체 모집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며 각 시군 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을 통해 참가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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