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구역 지정 표지판 부착

[천지일보 전북=이지수 기자] 전라북도가 금연구역 합동 지도점검에 나섰다.

전라북도는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방지와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및 PC방 등 4600개 업소에 대해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합동지도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지난해 12월 8일부터 시행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관계기관 및 관련 단체와 합동으로 시행한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PC방 전면 금연 시행(6월 8일) 및 음식점 등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계도기간 종료가 임박하고 단속(7월 1일)에 앞서 관련 업소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다.

점검사항은 금연구역 표지판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전북도 건강안전과 관계자는 “이번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금연구역 내에서의 법령 이행을 준수에 따른 금연 실천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비흡연자에 대한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함과 동시에 금연정책의 조기 정착 및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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