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늬 뮤지컬 시카고. (사진제공: 킹콩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배우 이하늬가 뮤지컬 ‘시카고’에서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록시’ 역으로 캐스팅됐다. 무려 3년 만에 선 무대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이하늬는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폴라로이드’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열정과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화려해진 안무와 관능적인 매력으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하늬는 “뮤지컬 ‘시카고’는 제가 예전부터 좋아하고 함께하고 싶은 작품이었고, 그 안에서 ‘록시’를 연기하게 됐다”며 “오랜만에 뮤지컬로 무대에 서는데, 관객 여러분을 만나 함께 호흡할 생각에 설레고 가슴이 벅차다.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해서 최고의 뮤지컬, 새로운 ‘록시’로 찾아 뵐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려한 몸짓과 빠른 극의 전개로 재미를 더할 2013년 뮤지컬 ‘시카고’는 대구를 시작으로 울산 부산 대전 광주를 거쳐 오는 7월 6일 ~ 8월 31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카고’는 1920년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한 공연으로, 매혹적인 재즈 선율과 노래, 화려한 안무로 관객을 압도하는 전통적인 뮤지컬이다. 특히 짜임새 있는 각본에 날카로운 풍자까지 더해져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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