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백과사전 국문·영문 지리지 발간
▲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된 독도지리지.

독도의 지리적 특성부터 역사, 경제 및 생활상, 미래의 발전 전망 등 다양한 독도 관련 정보를 집대성한 독도지리지가 3일 나왔다.

3일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김경수)은 독도의 일반현황과 지리적 특성, 역사, 경제·생활상, 미래의 발전전망 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록한 ‘독도지리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독도만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정보를 담은 책이 나오기는 올 4월 경상북도가 독도총서를 발간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독도지리지는 국문과 영문으로 동시에 발간해 해외 지도제작기관, 국내외 도서관, 관련학회 등에 국문 250부, 영문 650부가 배포됐다.

또한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http://ngii.go.kr), 국토포털(http://www.land.go.kr)을 통해서도 원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독도지리지는 총11장, 본문과 부록 등으로 318페이지로 구성돼 있다. 각 장은 독도의 개요·역사지리·독도 및 주변해산의 지질과 지구물리·기후·해양·생태계·해양생물자원·경제활동·지명·개발정책과 미래를 주제로 서술돼 있다.

국토해양부는 “자라나는 세대에게 독도에 대한 국토교육과 전문가들의 독도연구를 위한 기초자료, 국내외에 한국 땅 독도를 알리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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