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오는 4월부터 전남 지역 택시요금이 인상된다.

전남도는 오는 19일 도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고 택시요금 인상 폭 등을 결정하기로 밝혔다.

또한 이날 택시 운송 조합의 인상요구안(30.5%)과 전문가 검증용역(26.2%), 다른 시도 평균 인상률(17.8%) 등에 대한 최종 인상 폭을 결정할 계획이다.

소비자 정책위원회에서 최종 인상폭이 결정되면 택시조합과 시군에 통보해 4월부터 적용된다.

전남도는 검증용역과 시도 평균의 중간 수준인 22%를 검토 중이며 이 내용이 결정되면 택시 기본료는 2300원에서 2800원으로 164m당 100원을 부가하던 거리 요금체계는 134m로 줄어든다.

한편 전남도 택시 요금 인상은 2009년 1월 22.5% 인상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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