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장애인 비영리 법인·단체 등 대상… 오는 28일까지 신청 접수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오는 4월 20일에 개최될 ‘제33회 충청남도 장애인의 날 축제행사’의 수행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충남도는 장애인복지법에 근거한 장애인의 날 및 장애인 주간을 맞이해 이 행사를 맡아 추진할 단체를 오는 28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장애인의 날 축제는 그동안 장애인표창 등 일회성 기념식 위주의 행사에서 변화하는 장애인복지 패러다임을 반영하여 인권보호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장애인․비장애인 사회통합형 축제로 전환하여 행복충남 어울림 화합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축제의 주요내용은 ▲장애인 유공자 및 장애인상 발굴․표창 ▲장애인 인식개선 및 인권증진 주제 인권포럼 개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비장애인의 장애체험, 한마음축제 개최, 장애인 문화생활공감부스 운영 등이며, 충남도는 수행단체에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수행기관 신청 대상은 도내 주사무소 또는 분사무소를 두고 있는 장애인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로, 오는 28일까지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수행단체현황, 최근 3년간 사업운영 실적 등의 제출서류를 충남도 장애인복지과에 접수하면 된다.

수행단체는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 단체의 공신력과 전문성, 재정능력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를 참고하거나 충남도 장애인복지과(041-635-263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장애인의 날 행사는 매년 4월 20일을 전후하여 개최되고 있으며, 충남도는 장애인의 사회인식 개선과 자립의 기회 및 참여도모를 위하여 2010년도부터 수행단체 공모를 통하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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