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과 관련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21일(현지시각) 일본 아베 총리 특사로 러시아를 방문한 모리 요시로 전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 면담한 이후 이렇게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와 함께 러·일 관계에 대해 “두 나라 사이에 평화조약이 없는 게 이상한 상황”이라며 아베 총리의 러시아 방문에 기대감을 표시했다고 모리 전 총리가 전했다.

푸틴 대통령과 모리 전 총리는 북한 핵실험 대응 방안과 에너지를 중심으로 하는 극동 시베리아 개발 등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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