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초특급 눈폭풍이 미국 북동부를 강타해 뉴욕과 보스턴 등 주요도시가 폭설로 마비됐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다.

10일 방송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수십만 가구와 상가가 정전 상태이며, 항공기 5000편이 결항됐다.

특히 이번 눈폭풍으로 최소 6명이 사망하고 60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기상청은 매사추세츠 등 뉴잉글랜드 지역의 눈폭풍 규모가 역대 세 번째 안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기상학자들은 캐나다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던 차가운 공기가 다습한 저기압과 충돌, 폭설이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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