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15일 남아공 케이프타운 시티홀에서 진행된 신천지 말씀세미나. 이날 강연에는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많은 목회자들이 소속 교인들을 데리고 참석했다.(사진제공: 신천지 예수교)

기자의 눈 - 신천지 총회장 해외순방 동행후기

(▶특별기고②에 이어)
◆“인류가 소망한 세계평화의 사자”
이 총회장은 가는 곳마다 단 한시도 쉬지 않고 세계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아공을 대표하는 목회자들이 모인 국회 조찬기도회에도 초청받아 강연했다. 당시 이 총회장의 연설을 들은 참석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리고 너도나도 그의 세계평화 의지와 계획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케이프타운 시청 홀에서도 하늘문화로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음을 강조하는 연설을 진행했다. 이 총회장의 강연을 접한 시민들은 “어떤 세계평화 운동가보다도 확실한 길을 제시한다”며 “이 분이야말로 인류가 그토록 소망하던 세계평화의 사자”라고 극찬했다.

이 총회장과 평화사절단이 가는 곳마다 종교와 나라는 달랐으나, 그가 전한 하늘문화로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에 함께 감동하고 같은 소망으로 하나 된 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수십만 명의 성도를 치리하는 네덜란드 개혁교회 담임 브라운 하나콤 목사도, 4000만 명의 기도운동을 이끄는 그레헴 파워 목사도 이 총회장을 찾아와 그의 손을 잡고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이 총회장은 현지 목회자들과 언론 반응에 대해 “이는 성경대로(슥 8:23, 계7:9~10) 하나님께서 약속을 이루는 일”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남아공 인구 중 80퍼센트가 기독교인이고, 목사들에게서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났다”고 말했다.

▲ 남아공 국회 조찬기도회에서 신천지예수교 이만희 총회장이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 예수교)

이 총회장을 찾은 현지 목회자들은 한결같이 넥타이도 매지 않은 수수한 모습이었다. 한국 목회자들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그들에게서는 어떠한 권세욕도 찾아볼 수 없었다. 순수한 신앙의 향기와 사랑과 친절이 넘쳐났다. 빛 된 목회자들의 모습은 신앙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사실 현지 목회자들도 이미 인터넷을 통해 신천지에 대한 비방내용을 많이 접한 상태였다.

그러나 그들이 한국 목회자들과 달랐던 점은 ‘직접 들어보고 판단하겠다’고 마음먹은 것이었다. 직접 이 총회장의 설교를 들은 현지 목회자들은 이 총회장을 ‘약속의 목자’로 인정하고 눈빛이 달라졌다. 그가 전하는 계시 말씀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감탄에 감탄을 연발했다.

남아공 아틸란티스 목회자 모임에서 만난 로렌스 간비 목사는 “이 총회장과 모든 길을 같이할 것을 목회자 모임에서 결의했다”고 참석 이유를 말했다. 마일스 목사는 “이 총회장의 설교를 듣고 불운했던 아프리카 땅이 약속의 목자 한 분으로 인해 축복의 땅으로 변했다”며 “이는 아프리카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꼭 들어야 하는 말씀”이라고 열변을 토하기도 했다. 모습을 본 이 총회장은 “한국의 목회자들이 그들에게서 좀 배웠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며 편견에 사로잡힌 한국 목회자들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구촌 사람들이 불과 며칠 사이에 신천지와 신천지 총회장의 이름을 다 알고 그를 환대했다. 과연 신천지는 신천지였다. 우리 일행은 현지의 반응을 보며 “우리는 못났으나 신약을 이루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므로 순식간에 신천지와 이 총회장의 명성이 높아졌고, 천사들이 역사하심이 틀림없다. 과연 하나님의 나라 신천지인 것이 확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 총회장이 아프리카 현지에 머무는 동안 주변 5개국 대통령의 만남 요청이 있었으나, 중요한 일정 때문에 부득이하게 귀국했다.
 

▲ 이 총회장이 에티오피아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 예수교)

◆국외선 환대, 국내선 냉대 받는 신천지
해외에서 이 총회장의 현지 방문을 연일 보도하던 3차 동성서행 동안 국내에서는 신천지와 이 총회장을 비방하는 글이 이슈가 되고 있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신천지와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연관 있다’라는 악의적이고 근거 없는 주장이 국내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는 해프닝이 빚어지고 있었다.

귀국 후 이를 보고받은 이 총회장은 “덕분에 국내외적으로 신천지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됐으니 그 또한 하나님이 신속히 하신 일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천지와 만남은 순수 민간단체이자 종교와 자원봉사단체에 불과하다”면서 국외와 달리 신천지와 만남을 편견으로 바라보는 국내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3차 동성서행 일정을 마치고 이 총회장이 공항에 도착할 당시 많은 보도진이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 총회장을 환대하려는 보도진이 아니었다. 대선 전날 귀국하는 이 총회장의 사진을 찍어 악의적으로 보도할 가능성이 높은 언론들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이 총회장은 예정된 입국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바로 귀가했다. 당시 이 총회장은 악의적으로 접근하는 기자들을 만나 그 행위를 고치려는 생각도 잠시 했었다고 한다. 그 시로 생중계가 됐다면 그들의 거짓보도 행태가 그의 짐작대로 드러났을 것이다. 이 총회장은 우리 일행에게 “거짓 목자와 거짓 기자들의 행동을 고쳐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귀국 후 신천지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 언론과 교계의 우매함에도 서방 국가의 유명 기독교 예언가들이 한국을 예수 재림의 역사가 이뤄지는 나라로 꾸준히 예언하고 있다. 타고르는 동방에 빛이 출현하고, 한국이 세계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 그러한 모든 예언이 지금 신천지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가 약속의 목자의 행보에 주목하고, 세계평화·광복에 함께 할 것을 소망하고 있다. 또한 많은 해외 언론들이 이를 알리고 있는 시점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의 언론들과 교계는 잠을 자고 있으니, 더욱 빠르게 신천지로 전 세계가 몰려올 때 한국 목자들은 어찌할 것인가?”라며 한국 교계와 목회자들의 행태를 안타까워했다.

그는 올해 계획에 대해 “1월을 보내고 또 우리를 기다리는 각국 대통령을 만나러 갈 것이다. 우리는 세상의 빛이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목적을 위해 뛸 것이다. 세계평화·광복 하늘문화로 세상을 새롭게 할 수 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신천지니까. 아멘!”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시작된 이 총회장의 동성서행 행보가 올해는 더 바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동방 대한민국에서 버린 돌이 서방에서는 끝없이 환대받고 있다. 더 늦기 전에 하나님이 동방의 나라 대한민국에 보내주신 약속의 목자를 이 땅의 언론과 신앙인들도 인정하고 깨닫는 한 해가 되길 고대한다.

동성서행 평화사절단·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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