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고속 우주 쓰레기의 위력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초고속 우주 쓰레기의 위력이 공개돼 화제다.

관련 사진은 유럽우주국(ESA:European Space Agency)이 공개한 것으로 우주 파편이나 유성체의 위력을 한눈에 보여준다.

유럽우주국은 우주 쓰레기의 위험성을 확인하기 위해 우주 쓰레기로 간주된 질량 1.7g 지름 1.2cm인 작은 알루미늄 구체가 초당 6.8km 속도로 18cm 두께의 알루미늄 덩어리와 충돌하도록 유도했다.

충돌 결과 지름 9.0cm 깊이는 5.3cm에 달하는 크레이터(crater)가 생겼다. 이는 초고속 우주쓰레기가 우주선도 파괴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다.

초고속 우주 쓰레기의 위력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움푹 파였다” “작은 우주 쓰레기라도 엄청난 괴력을 갖고 있는 듯”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유럽우주국(ESA)은 유럽 우주연구기구와 유럽 우주로켓개발기구를 통합해 1975년에 설립됐으며, 본부는 파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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