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오산 중앙시장이 시장경영진흥원에서 격년제로 실시하는 전통시장 활성화수준 평가 결과 전국 2위(경기도 1위)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상인조직‧상권매력도‧시설수준‧점포경영‧공동마케팅‧시장운영 분야 등 6개 분야 39개 세부 평가 항목을 중심으로 전국 1511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작성됐다.

A등급으로 평가된 상권매력도 분야에서는 시장주변 유동인구수와 대중교통 편리성 등이 시설 분야에서는 고객 편의시설 확충, 고객 주차장, 아케이드, 기반시설 개선 등이 공동마케팅 분야에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실시한 세일데이 행사와 경품행사, 시장 내에서의 이벤트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각종 시책들의 결실로 상인조직을 정비하고 Sale day와 경품행사 진행 등 공동마케팅 행사 추진, 상인대학 운영을 통한 상인들의 의식변화 등을 통해 이 같은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며 “향후 평가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한 점포경영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상인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가격표시 개선, 점포 진열선 개선, 신용카드결제 시행비율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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