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배정임 기자] 매일유업(대표 이창근)이 여성가족부로부터 2012년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재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지난 3일 서울에서 열린 ‘2012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수여 및 정부 포상식’에서 가족 친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아 지난 2009년에 이어 재인증을 받게 됐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는 여성가족부에서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매일유업은 ▲자녀의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실시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을 패밀리 데이로 지정해 정시 퇴근 유도(월2회) ▲수유 편의시설을 갖춘 여직원 휴게실 운영 ▲학업 및 육아를 위한 탄력 근무제 실시 ▲직원 및 배우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생활 법률 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식품기업으로서 근본적으로 종업원의 일과 가정의 조화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과 사회를 만들고자 앞으로도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서울시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12년도 가족친화 인증기업’ 인증서 수여식에는 여성가족부 김금래 장관이 참석했으며, 매일유업, 롯데백화점, 아시아나항공 등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116개 기업·기관이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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