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다 유카 잇사 불륜스캔들 인정 “AKB48 탈퇴 선언”(사진출처: 마스다 유카 블로그)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불륜 스캔들로 화제를 모았던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 멤버 마스다 유카가 결국 팀 탈퇴를 선언했다.

29일 일본 주간지 후미하루는 마스다 유카가 DA PUMP의 멤버 잇사(ISSA)의 자택에 묵었던 것을 보도할 예정이었다. 이에 마스다 유카는 28일 저녁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AKB48 탈퇴를 선언했다.

마스다 유카는 “기사에는 사실이 아닌 내용도 있지만 잇사의 집에서 잠을 잔 것은 사실이다. 경솔한 행동으로 민폐를 끼쳐버렸다.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 팀 멤버들, 스태프, 가족을 실망시켰다”고 사과했다. 이어 “향후에 대해 고민을 해봤다”며 팀 탈퇴 의사를 밝혔다.

끝으로 “이런 식으로 탈퇴를 하게 돼서 팬들에게 너무 죄송하다. 스캔들로 팬들에 걱정을 안긴 것에 대해 직접 사과를 하고 싶어서 블로그에 글을 썼다”고 팬들을 향해 다시 한번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오사카 출신의 마스다 유카는 2006년 AKB48의 공연에 데뷔. 뛰어난 가창력과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아 왔다. 스캔들이 난 잇사와는 지난 9월부터 상연된 뮤지컬 ‘With 오즈의 마법사 (ウィズ~オズの魔法使い)’에 공동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잇사는 그라비아 모델 출신의 배우 후쿠모토 사치코와 약혼했다.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나, 두 사람은 오키나와에서 한 집에서 살며 사실혼 부부관계를 맺어왔다. 이에 잇사와 마스다 유카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스캔들이 아닌 불륜으로 초점을 맞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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