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리틀엔젤스예술단 창단 50주년 기념 공연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순수 어린이들로 구성된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지난 50년간 세계 60여 개국을 순방하며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예술과 한민족의 평화애호정신을 온 세계에 알리는 공연을 펼쳐왔습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문화예술관계자와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녹취: 최광식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리틀엔젤스예술단이 문화 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로서 우리의 전통예술을 발전시켜 나가는 중추적 역할을 해나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박보희 총재도 기념사를 통해 “리틀엔젤스를 한국의 자랑으로 여겨달라”고 전했습니다.

(녹취: 박보희 | 한국문화재단 이사장 )
“부디 오늘 공연을 즐기시고 한류의 원조 리틀엔젤스를 한국의 자랑으로 여기시고, 이 꼬마 애국자들을 따뜻하게 반겨주시기 바랍니다.”

리틀엔젤스는 이날 공연에서 ‘화관무’ ‘처녀총각’ ‘부채춤’ ‘꽃의 향연’ ‘시집가는 날’ ‘북춤’ ‘꼭두각시’ ‘가야금 병창’ 등 다채로운 전통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이어 강강수월래, 농악 등 한국 전통음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특히 이날 ‘리틀엔젤스’ 출신 세계적인 성악가 소프라노 신영옥이 특별출연해 후배 단원들과 함께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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