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국종교사회학회(회장 김성건 교수)와 한국사회역사학회(회장 최은봉 교수)가 16일 오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리더십 전환기의 대통령 선거와 종교’란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갖는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회통합보다 갈등과 분열이 지배적인 현재의 한국사회에서 종교가 정치에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 것인가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특히 이번 학회는 지난해 두 학회가 처음으로 ‘한국사회의 갈등과 대통령의 종교’라는 주제로 연 학술대회의 후속적인 성경을 띠고 있다.

이날 이원규 감신대 사회학 교수가 ‘종교와 정치 그리고 사회통합’이란 제목으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제1발표에서는 전명수 고려대 사회학 교수가 발제를 하며, 정태식 경북대 사회학 교수, 양승함 연세대 정치학 교수가 각각 토론한다.

제2발표에서는 최현종 서울신대 사회학 교수가 발표를 하며, 정윤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송재룡 경희대 사회학 교수가 각각 토론할 예정이다.

또 제3발표에서는 정재영 실천신학원대 사회학 교수, 장형철 인덕대 사회학 교수가 발표를 하며, 김권정 경희대 역사학 교수, 정승안 동명대 사회학 교수가 각각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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