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희 공식입장“소중한 사람을 보호하고 싶었다”(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배우 재희가 결혼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여성지 ‘우먼센스’는 오는 24일 발간되는 11월호를 통해 ‘재희, 돌 지난 아들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할 예정이다.

발간에 앞서 인터넷 도서 판매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서 우먼센스는 “공식상으로 미혼 상태인 재희. 그와 사실혼 관계에 있다는 여성과 본지가 직접 통화했다”고 밝혔다.

재희의 아내는 서울 한 병원 실장으로 근무하는 여성으로, 재희와 이 여성은 오랜 시간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 사이에는 돌이 지난 아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재희는 최근 강남에서 신혼생활을 하다가 서울 근교로 이사했으며, 그의 어머니가 손자를 자주 돌봐주는 것으로 전해진다.

재희의 비밀 결혼설과 관련해 소속사 측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에 재희는 23일 소속사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극비라기 보다는 비공개 결혼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재희는 “떳떳하지 못할 것이 없는 사이이고 힘들 때 큰 의지가 되어준 사람과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굳이 숨기려고 했다기보다는 그 사람이 일반인이라 소중한 사람을 보호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스스로 밝히기 전에 보도되어 당황스럽긴 하지만 당당히 밝힐 수 있는 내용”이라며 “사생활이라는 생각에 주위에 알리지 않았을 뿐 특별한 의미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재희는 “당당하게 혼인신고를 했고 출생신고까지 마쳤다. 결혼사실을 숨기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재희는 드라마 ‘메이퀸’에서 치밀한 두뇌를 가진 창희 역으로 분해 한지혜와 김재원, 손은서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악역으로 연기변신,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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