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초까지 수도권 제외지역 모두 아날로그방송종료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가 한가위 귀성객을 대상으로 서울역을 비롯한 전국 15개 지역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 등 20개 장소에서 아날로그방송 종료와 디지털전환을 홍보하는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추석맞이 디지털전환 홍보는 내달 4일 경남지역부터 매주 6주간에 걸쳐서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비수도권 아날로그방송 종료 일시와 정부지원 내용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인쇄 홍보물 배포 외에도 디지털전환 홍보 동영상을 추석연휴기간(10월 11일부터 약 20일간) 경부․호남선 KTX에 약 44만 회 송출하며, 귀성객 대상 정부간행물(고향가는 길) 30만 부를 배부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 김용수 디지털방송전환추진단장은 “이번 추석 캠페인을 통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은 10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순차적으로 아날로그방송이 모두 종료된다는 점을 인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8일 오후에 열린 가두 캠페인에는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지상파디지털방송추진협회(DTV Kore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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