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수원소방서(서장 이재열)가 소방용수시설의 원활한 신규 보강설치 및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소방용수시설 운영위원회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소화용수의 100% 상시 공급 및 시설의 원활한 신규보강을 위해 각 기관 간 협조방안을 모색한 소방용수시설 운영위원회는 수원소방서 이수영 현장지휘과장을 비롯하여 수원시 맑은물공급과, 도로건설과 실무팀장 및 각 구청 교통행정팀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수원시 소재 소방용수시설은 1261개소가 설치돼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도시기반시설 공사시 변경 및 매몰방지, 도로공사로 인한 용수시설 이전 시 사전협의, 신도시 개발지구 및 재개발지구의 소방용수시설의 설치 장소 사전협의 등 11가지 사항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이날 이재열 서장은 “소방용수는 화재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소화약제”라며 “시민의 생명보호와도 직결되는 소방용수시설이 유관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유지 관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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