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파키스탄 북동부 라호르 가리샤후 지역에 있는 민영 TV채널 ‘코이누르(Koh-e-Noor)’ 스튜디오에서 발생한 불은 방청객 최소 4명을 숨지게 했다. 화재 발생 직후 현장에 있던 방송국 직원과 방청객을 포함한 45명의 인원 중 상당수는 비상구를 통해 탈출했지만 일부는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종교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방청객 중 최소 4명이 숨졌고, 최대 12명이 화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화재를 전기 합선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정현경 기자
sevi@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