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택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베가S5’를 SK텔레콤 전용 모델로 7월 본격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 팬택)
SKT 전용 모델로 7월 출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경쟁사들보다 한발 앞서 원칩 LTE폰 ‘베가레이서2’를 출시한 팬택이 이번에는 한국형 5인치 LTE폰으로 국내 LTE폰 시장에서의 입지 굳히기에 들어간다.

팬택이 2일 5인치 대화면임에도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새로운 LTE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팬택은 ‘베가S5(Vega S5, 모델명: IM-A840S)’를 공개하고, SK텔레콤 전용 모델로 7월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되는 베가S5는 SKT와 6개월 이상 공동기획을 거쳐 완성된 제품으로 ‘큰 화면’과 ‘한 손 사용’을 모두 만족시키는 스마트폰이라는 설명이다. 베가S5라는 이름에서도 5인치라는 특징과 5개의 특장점(S5)이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우선 베가S5는 5인치 IPS HD LCD를 채용해 넓고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면서도 제로 베젤 기술을 적용해 현존 4~5인치대 스마트폰 중 베젤이 가장 얇다. 특히 타사 5인치대 스마트폰과 비교해 최대 47% 이상 베젤 폭을 줄였다. 또한 5인치의 대화면임에도 한국인의 평균 손 너비인 8㎝에 맞춰 엄지손가락으로 LCD 어느 곳이든 터치가 가능하게 해 5인치대 스마트폰의 약점을 보완했다.

카메라도 국내 스마트폰 중에서는 최고 성능인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를 이용해 최고 13M(4192×3104) 해상도 사진 촬영이 가능해 확대해도 선명한 사진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 촬영 대상이 움직여도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춰주는 ‘트래킹 포커스’ 기능과 300장 연사가 가능한 ‘제로 셔터 랙’ 등의 기능도 구현한다.

또한 세계 최초로 WTR(RF칩 종류)을 사용해 RF 전류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배터리 성능도 한층 강화했으며 최신 LTE 원칩인 퀄컴사의 스냅드래곤 MSM8960과 안드로이드 4.0 OS(운영체제)를 장착했다. 아울러 팬택의 ‘100일 안심 서비스’ 등 혁신적인 사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 한 손에 쏙 들어오는 5인치 대화면 LTE 스마트폰 ‘베가S5’ (사진제공: 팬택)

‘베가S5’는 이외에도 사용자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베가S5끼리는 물론, 베가S5와 TV 간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스크린 링크(Screen Link)’ 기능, 동영상‧T-DMB‧뮤직‧노트‧사전 등을 작은 창으로 띄워 진정한 멀티태스킹을 즐길 수 있는 ‘미니 윈도우(Mini Window)’ 기능 등이 적용됐다. 음성인식 기능인 ‘스마트 보이스(Smart Voice)’에도 알람, 이메일, 구글 지도, 캘린더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팬택 국내마케팅본부장 최기창 전무는 “‘베가S5’는 큰 화면과 휴대성이라는 사용자의 양면적인 요구를 모두 만족시킬 역작”이라며 “팬택은 ‘베가’ 브랜드를 통해 사용자가 스마트폰에 원하는 바를 모두 만족시켜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가S5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시에 앞서 4일부터 6일까지 SKT 온라인 사이트(www.tworldshop.co.kr)를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다.

▲ (자료제공: 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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