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갤럭시S3. 기사와 무관. (사진출처 : 삼성전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내년부터 스마트폰 외부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112 신고가 가능해진다.

지난 5일 행정안전부는 국내외 7개 스마트폰 제조업체와 ‘스마트폰 원터치 신고 서비스’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생산하는 스마트폰에 외부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경찰에 자동 연결되는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LG전자, 팬텍, 케이티테크, 모토로라 코리아, 소니 모바일 코리아, HTC 코리아는 오는 10월부터 외부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112에 자동 연결되는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스마트폰 화면을 열지 않고 특정 외부버튼을 3초 이상 누르는 것만으로 112 신고센터 연결과 위치정보 제공이 동시에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려면 해당 스마트폰을 구입한 뒤 내년 1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출시되는 ‘112 긴급신고앱’을 다운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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