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렉스턴 W의 렌더링 (사진제공: 쌍용자동차)

 

쌍용차 ‘렉스턴 W’ 세계 최초 공개
역대 최대 규모 총 175대 전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25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떤 신차가 처음으로 공개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이번 모터쇼는 22개 완성차업체가 151개 모델, 175대의 차량을 전시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쌍용자동차는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대표 브랜드인 렉스턴 후속 모델 ‘렉스턴 W’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렉스턴 W’는 종전 렉스턴보다 품격을 한 차원 높이는 등 국내 프리미엄 SUV로, 쌍용차의 자존심을 이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렉스턴 W’는 내달 1일 출시 예정이다. 지난 2001년 8월 1세대 모델에 이어 2006년 3월 2세대 등으로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총 31만여 대가 판매됐다.

현대자동차는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꾸린다. 한국에서 처음 공개되는 아이오닉(HED-8), 헥사 스파이어(HND-7), 아반떼 2도어 모델 등 3대 포함 총 23대의 차를 전시한다.

기아자동차는 아시아 최초로 데뷔하는 ‘HED-8/GT’를 내세우며, KED-8 콘셉트카와 레이의 ‘미키’ 버전 등을 전시한다.

BMW는 수입차 중에선 가장 크게 부스를 차리고 17대의 차를 전시한다.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차도 5종이나 선보인다. 525d 투어링 M 스포트와 X6 M, 640i 그란 쿠페, M5, 액티브하이브리드5 등으로, 4인승 쿠페인 ‘640i 그란 쿠페’에 대한 관심이 가장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을 보유한 닛산 인피니티의 ‘올 뉴 인피니티 JX’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올 뉴 인피니티 JX’는 7인승 럭셔리 크로스 오버 자동차로 인피니티의 콘셉트카 에센스를 바탕으로 디자인했고 최고출력 265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보인다. 상반기 가운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폭스바겐도 소형차 폴로와 뉴 파사트, 아직 베일에 싸여 있는 신차 1종 등 3대를 한국 최초로 공개한다.

한편 부산모터쇼는 6월 3일까지 11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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