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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매주 토요일 수색역 광장서 열려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도농 간 신뢰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색역 광장에서 농산물 토요시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산물 토요시장은 오는 28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9시까지 열린다.

첫날에는 개장식을 비롯해 고르예술단, 김화경 무용단 및 은평사랑가수회에서 준비한 문화공연 등의 볼거리도 풍성히 마련된다.

농산물 토요시장에서는 생산자와의 직거래로 신선한 제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주요 판매 품목은 봄나물, 잡곡류, 과일류, 장류, 건어물류 등 각 지역특산품과 은평구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에서 생산하는 청국장과 반찬류 등이다.

한편 구는 농산물 토요시장 개장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수색역광장 부지사용 협의, 참여희망단체 조사,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 벤치마킹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경기도 10개 자치단체와 농촌진흥청 생활개선 중앙 연합회 소속 생산자·생산자단체,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수색역 광장 인근 소상인 등 40개 단체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구 관계자는 “생산자와의 직거래로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자리인 만큼 향후 서부지역 대표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구민이 이용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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