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서울시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역량 있는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2012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기업가가 되고자 하는 대학생, 마을공동체 활동가, 구민 등을 대상으로 마을기업 및 사회적 기업에 대한 개념 정립과 올바른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재)함께 일하는 재단이 위탁을 받아 오는 30일부터 5월 21일까지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모두 30명으로 관심 있는 구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오는 26일까지 이메일(sdmg2351@sdm.go.kr)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27일 교육생을 최종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서대문구 홈페이지나 함께 일하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교육은 박성철 (재)함께 일하는 재당 사회적 기업지원팀장, 장대철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교수 등 전문 강사진이 맡아 기간 중 매주 월·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수업은 ▲사회적 기업의 이해 ▲소셜미션 수립방법론 ▲사회적기업과 지역사회 등 다양한 주제로 펼쳐진다.

서대문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에 자발적으로 앞장 설 사회적 기업가 발굴과 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정근 경제발전기획단 단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건전한 사회적 기업 방법론과 기업가 마인드를 얻을 수 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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