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패션 브랜드 에스콰이아(EFC)가 지난 7일 기독교 NGO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 날 에스콰이아는 ‘ 러브 캠페인(LOVE CAMPAIGN)’의 일환으로 12억 원 상당의 제화‧잡화를 기아대책에 전달했다.

기아대책은 국내 저소득 불우이웃 청소년 탈북자 외국인노동단체 등과 해외 아프리카 짐바브웨 지역 주민 등에게 기증받은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스콰이아는 “지난 51년 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에스콰이아 러브 캠페인(ESQUIRE LOVE CAMPAIGN)’을 마련했다”며 “그 동안 받은 사랑을 NGO 지원을 통해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EFC 마케팅기획실 실장 박병철 이사를 비롯해 기아대책 최부수 부회장, 기아대책 홍보대사 탤런트 김혜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기아대책과 에스콰이아의 ‘러브 캠페인’을 함께 전개해 나가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한편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1971년에 설립된 국제 NGO 단체 기아대책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셨고, 우리는 세상의 육적‧영적 굶주림이 종식되는 때까지 그 부르심에 응답했다’라는 비전을 가지고 해외‧국내‧북한에서 긴급구호, 빈곤퇴치, 의료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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