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경찰의 미숙한 초동대처로 비난을 받은 ‘수원 토막살인 사건’과 관련해 조현오 경찰청장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다.

조 경청장은 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 13층 대청마루에서 미흡한 현장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앗아간데 대해 사과할 계획이다.

또 경찰 근무 기강 확립과 함께 112신고센터 개편 등 재발방지 대책도 함께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경찰청은 이번 사건의 책임을 물어 김평재 수원중부경찰서장과 조남권 수원중부경찰서 형사과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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