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이란 북동부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수십 명이 부상당했다.

19일(현지시각) 이란 코라산 라자비주(州)에서 발생한 규모 5.6의 지진으로 최소한 36명이 다쳤다고 이란 반(半) 관영 파르스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원은 북위 36.2839도, 동경 58.8915도의 깊이 10.4㎞ 지점으로, 성지인 마슈하드에서 서쪽으로 64㎞ 떨어진 네이샤부르 지역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지진의 충격은 마슈하드와 그 교외 지역에서도 감지됐다.

네이샤부르 당국은 긴급 대응팀을 지진 현장에 파견했다. 현지 관리 세예드 레자 압바시는 부상자들이 네이샤부르의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대체로 상태가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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