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영 기자] 한국온라인광고협회에 따르면 2010년 인터넷 광고비는 1조 5571원이었다. 이는 오프라인 광고시장의 18.5%를 차지하는 규모다. 또한 2011년 온라인광고 시장의 규모는 1조 8805억 원으로 산정됐다.

2011년 노출형 광고(Display Ad)는 6417억 원으로, 2010년 대비 19% 성장을 기록했다. 또 검색광고(Search Ad)는 1조 2388억 원으로 2010년 대비 21.7% 성장했다.

이처럼 전체 온라인 광고시장 규모는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엔 2010년 대비 평균 성장률 20.8%를 기록했다. 불과 10여 년도 안 된 온라인 광고시장이 약 8조 8천억 원으로 추정되는 전체광고시장에서 2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한 것이다.

한국온라인광고협회는 “인터넷 사용자의 증가, 온라인 광고시장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인터넷 광고는 기존광고의 보조적 역할에서 벗어나 광고 산업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012년은 총선 및 대선 정치광고와 런던올림픽 개최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뤄져 온라인 광고시장이 더욱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12년 온라인 광고시장의 트렌드는 ‘위치기반 모바일광고’ ‘소셜미디어 광고마케팅’ 등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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