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탁 신임회장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한국온라인광고협회(이하 “온광협”)는 20일 열린 제4회 정기총회에서 김유탁 애드미션 대표가 제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유탁 대표는 온오프라인 통합 캠페인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제일보젤, KT 인터넷국장, 온광협 이사 등을 거쳐 현재 애드미션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이 날 총회에서는 협회의 2013년 사업 결과 및 결산, 201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승인 절차가 진행됐으며, 최근 온라인광고 마케팅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2013년 온라인광고 시장규모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온라인광고 시장의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전망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유탁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광고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의 국내 영향력 확대, 정부의 규제 강화 등을 생각하면 온라인광고 업계의 뜻을 하나로 모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추진과제로 ▲정부기관과 업계, 해외 업체와 국내 업체, 방송광고와 온라인광고, 업계와 소상공인 등 이해 구성원 간의 상생협력 모델 구축 ▲온라인광고 시장 전반의 건전화를 기초로 한 시장질서 확립 및 재성장 모멘텀 마련을 위한 활동 강화 ▲국내 중소 광고 기업의 경쟁력 육성 및 이를 기반으로 한 해외 진출의 교두보 마련 등을 제시했다.

한편 온광협은 온라인광고의 신뢰 향상을 통한 건전한 온라인광고문화의 정착과 온라인광고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인터넷마케팅협회, 한국인터넷광고심의기구 및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산하 인터넷매체협의회가 통합하여 출범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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