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우수 인재 육성 위해 기탁
태풍 피해 복구 성금도 함께 전달
[천지일보 구미=강하현 기자]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가 28일 오전 11시 40분 시청 국제 통상협력실에서 구미시 장학재단에게 장학기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신경은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 8명이 참석해 지역의 우수 인재 및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신경은 회장의 사비 200만원을 비롯해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 회비 200만원을 합해 총 4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피해를 받은 포항 시민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태풍 피해 복구 성금 200만원도 함께 전달해 훈훈한 광경을 펼쳤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기탁해 주신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기금을 미래를 빛낼 인재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989년에 설립되어 총 17개 단체, 2만 1358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 역량 강화, 양성평등 사업을 위해 활발히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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