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디지털 기술 도입 가속화 및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등 금융권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 원장은 26일 대구 북구 칠성동에 위치한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발대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DGB금융그룹이 주관하는 해당 프로젝트는 매년 지방 소재 청년 50여명을 뽑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글로벌IT 기업 및 전문가 교육을 제공해 인공지능(AI), 정보보안, 빅데이터 등 IT 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로 양성하고 있다. 이들은 디지털 인재로서 금융권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날 이 원장은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지역민을 위한 공간인 ‘DGB대구은행 어깨동무 라운지’ 개소식에도 참석해 대구은행의 지역 내 취약층에 대한 지원 노력을 격려하면서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그는 개소식 축사에서 “금융권의 자발적인 지원 활동은 코로나19,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소상공인 등 취약층의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금융권과 긴밀히 협력하고 청년·소상공인 등 취약층 지원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현장 행보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