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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된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8일 오전 국회로 출근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3일 비상대책위원(비대위원) 선임안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비상 상황인 당을 정상적인 궤도에 안착시키기 위한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어 비대위원 임명은 지역별 안배와 통합을 고려해 해당 분야에 경험과 능력을 갖춘 분들로 모셨다고 덧붙였다.

비대위원으로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3)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시고성군, 재선) 주기환 전() 비대위원(호남, 원외) 김종혁 혁신위원회 대변인(경기, 원외)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서울, 원외) 김병민 전() 비대위원(서울, 원외) 등이 임명됐다.

또 주요 당직자 인선으로는 사무총장에 김석기 의원(경북 경주시, 재선) 조직부총장에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 초선)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에 노용호 의원(비례, 초선) 수석 대변인에 박정하 의원(강원 원주시갑, 초선) 등이 임명됐다.

박 원내대변인은 주요 당직자의 경우 당의 안정을 위해 업무 연속성에 중점을 둬 인선을 했다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정책위의장은 빠른 시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비대위는 국정에 무한책임이 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당의 안정화 작업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문재인 정권 5년간 허물어진 국가의 근간을 바로잡겠다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줄 민생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민생과 경제에 초점을 맞춰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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