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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전국 편의점에서 자가진단키트 판매를 허용한다. 사진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 인근 CU편의점에 게시된 자가진단키트 구매 가능 안내문. ⓒ천지일보 2022.07.23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명절 연휴 기간 편의점의 안전상비의약품, 택배 서비스 매출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의 2018년 명절 연휴 안전상비의약품 매출은 전년 대비 16.5%, 2019년에는 10.5%, 2020년에는 5.6% 증가했다.

올해 설 연휴 기간에도 20.5% 늘었다. 반면 2021년에는 8.1% 감소했다. 평균적으로 매년 전년 대비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셈이다.

GS25의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안전상비의약품 매출은 122% 신장했다.

안전상비의약품 외 택배 서비스 건수도 늘었다. 일반 택배사들의 택배 접수와 배송이 중단되면서 편의점 택배 이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CU에서 운영하는 ‘CU끼리택배’의 2020년 명절 연휴 이용 건수는 전주 동기 대비 125.3%, 2021년에는 194.5%, 올해 설에는 231.7% 올랐다.

GS25가 운영하는 ‘반값택배’의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이용 건수도 전년 추석 대비 25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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