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로 자리 잡도록 협조” 당부
“지역사회에 대한 도움 당연한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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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아라리오 대표이사(가운데)가 5일 천안시청을 방문해 지역예술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5000만원을 천안문화재단에 기탁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오른쪽), 김문수 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 (제공: ㈜아라리오) ⓒ천지일보 2022.09.05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 향토기업인 ㈜아라리오가 5일 천안시청을 방문해 지역예술 발전을 위한 기금 5000만원을 천안문화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과 문화·예술 발전과 진흥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아라리오는 지역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도움을 주고 있는 향토기업”이라며 “천안이 문화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아라리오 김문수 대표이사는 “아라리오는 문화예술을 기본으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고, 고객들로 하여금 또 찾고 싶은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천안 향토기업으로써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리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기부금 전달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아라리오는 조각광장에 세계적인 작품을 지역민들에게 전시하며 문화예술을 통해 천안의 격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역 내 문화예술인재 양성을 위해 쓰고자 ‘CIKIM장학금’ 전달식을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연말에는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기부금을 1대1로 합친 매칭그랜트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는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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