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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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르테미스 달탐사의 견인차인 거대한 SLS 로켓이 무인 캡슐 오리온 및 실패탈출장치를 맨위에 싣고 29일 새벽 미 케네디 우주발사센터에 서있다. 오전8시33분의 1차 계획 발사는 취소됐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50년 만에 재개한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의 첫 로켓 발사가 연기됐다. 이르면 내달 2일, 또는 내달 5일에 재추진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당대표로 당선된 이재명 신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거듭 ‘영수회담’을 제안하고 나섰다. 민주당 새 지도부의 최우선 과제로 민생을 강조하며 윤 정부를 향한 견제구도 던져 정부·여당을 압박하는 모습이다. 반면 대통령실은 “야당과의 대화의 문은 언제든 열려있다”고 대응했지만 독대 형식의 영수회담에 대해선 다소 미루는 입장을 내놨다. 이 외에도 2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반세기 기다렸는데… 美 나사, 아르테미스Ⅰ 발사 연기(종합)☞(원문보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50년 만에 재개한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의 첫 로켓 발사가 연기됐다. 이르면 내달 2일, 또는 내달 5일에 재추진될 전망이다.

◆다시 만난 윤석열·이재명, 첫날부터 신경전☞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당대표로 당선된 이재명 신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거듭 ‘영수회담’을 제안하고 나섰다. 민주당 새 지도부의 최우선 과제로 민생을 강조하며 윤 정부를 향한 견제구도 던져 정부·여당을 압박하는 모습이다. 반면 대통령실은 “야당과의 대화의 문은 언제든 열려있다”고 대응했지만 독대 형식의 영수회담에 대해선 다소 미루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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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을 한 달 앞두고 정부가 일부 수입 농산물의 할당관세 확대적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7.1%로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정부는 배추, 무, 양파, 마늘, 감자, 사과, 배, 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명태, 오징어 등 주요 농축수산물을 추석 성수품으로 분류해 관리할 방침이다. 앞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에 할당관세 0%를 적용한 것처럼 가격이 크게 오른 농산물에도 할당관세를 적용해 수입 가격을 낮추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전통시장의 모습. ⓒ천지일보 2022.08.08

◆추석 차례상 비용 작년보다 6.4%↑☞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4인 가족 기준 27만 7940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작년 같은 조사 때(26만 1270원)보다 6.4%나 오른 수준이다. 최근 주요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여파를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다.

◆역시 ‘파월 입’ 쇼크 작용… 환율 금융위기 이후 첫 1350원 돌파☞

파월 연준 의장의 입에 국내 금융시장이 예상대로 쇼크로 작용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잭슨홀 미팅)에서 물가를 잡는 데 초집중하겠다면서 내달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도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원·달러 환율, 2009년 이후 처음으로 1350원 돌파☞

29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50원을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2시 34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7원 오른 1349.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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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8.23 (출처: 연합뉴스)

◆尹대통령, 수석급도 교체 고려… “예외 있을 수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에 대한 고강도 검증에 돌입한 가운데 비서관급 이하 직원뿐 아니라 수석비서관 교체까지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예외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사퇴론’ 확산하는 與… 이준석 측은 추가 가처분 신청☞

국민의힘이 29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권성동 원내대표를 직무대행으로 결정한 가운데 당 내부에서 권 원내대표의 사퇴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아울러 이준석 대표 측이 추가적인 가처분 신청에 들어가면서 권 원내대표를 향한 거취 결정에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교권이 무너졌다”… 교단에 드러누워 여교사 촬영한 중학생☞

충남의 한 중학교에서 교단 위에 올라가 수업중인 교사 뒤에 드러누워 교사를 촬영하는 듯한 학생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영상은 삭제된 상태며, 해당 교육청은 경위를 조사 중이며 해당 학생에 대한 응분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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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 1차 심문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08.17

◆與 ‘비대위 효력’ 가처분 2차전… 주호영·이준석 나란히 법원行☞

국민의힘과 이준석 전 대표가 29일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놓고 또 다시 법정싸움에 돌입한 모양새다. 앞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결정을 받은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측은 법원 판결에 불복해 가처분의 집행정지를 신청했고, 이 전 대표 또한 당 비대위의 직무 자체를 멈춰달라며 추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위증증 597명, ‘125일만에 최다’… 4만 3142명 확진, 월요일 기준 2주째 감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3142명 발생했다. 전날(8만 5295명)보다 4만 2153명 줄었다. 1주일 전인 22일(5만 9019명)보다 1만 5877명(26.9%) 감소했다. 월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지난 15일(6만 2049명) 이후 2주째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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