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대첩축제서 홍보대사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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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지역 간 축제 상호교류 의미 차원에서 ‘제61회 통영 한산대첩축제’에 참가해 축사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홍보대사 ‘하모’와 축제 관계자들이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61회 통영 한산대첩축제’에 초대받아 축제·문화예술 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한산대첩축제 참가는 지난 2월 임진왜란 3대 대첩 지역(진주·고양·통영) 축제·문화예술 교류 협의에 따라 이뤄졌다. 진주시는 지난 6월엔 고양시 행주문화제에 참가해 진주검무를 공연하고 임진왜란 역사포럼에 발제자로 참여하는 한편, 홍보부스를 운영한 바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제 마지막 날인 14일 통영오광대 공연장을 찾아 천영기 통영시장·고양시 관계자와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 지역 간 축제 상호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는 축하 인사를 전했다.

조 시장은 축사를 통해 “10월 가을밤의 남강을 아름답게 수놓을 진주남강유등축제에서 다시 만날 것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진주시 관계자들은 소망등에 불을 밝히고 버블코스프레 거리행진에 참가해 활발한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조규일 시장도 참가해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고 살고 싶은 명품 도시 진주’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시는 오는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22일간 개최되는 남강유등축제 기간에 고양시와 통영시 문화예술단체를 초청해 공연을 선보인다. 또 임진왜란 3대 대첩 도시의 축제·문화예술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축제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하모는 지난 1월 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유튜브와 SNS 홍보 등을 통해 진주시를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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