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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모처에서 당 윤리위원회 징계 후 첫 기자회견을 연다. 아직까지 회견 장소와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된 배경과 향후 대응책 등에 대해 의견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9일 의원총회와 전국위원회를 열고 주호영 비상대책위원회체제로 전환했다. 비대위가 설치되면서 사실상 대표직에서 자동 해임된 이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비대위 전환 관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 대표는 지난달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고 전국을 돌며 당원들을 만났다. 징계 후 이 대표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징계일로부터 36일만이다.

당 관계자는 원래 야외에서 할 계획이었지만, 비 소식이 있어 실내 장소를 검토 중이라며 오전 중에는 장소를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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