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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등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10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사시장 인근 빌라촌 골목에 물에 젖은 옷장, 빨래걸이, 매트 등이 버려져 있다.ⓒ천지일보 2022.08.10

[천지일보=이솜 기자] 정부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서울·경기 일부 지역의 집중호우 피해규모 사전조사를 실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12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전조사는 이날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지방자치단체 자체 조사와 관계부처 합동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재난지역 선포와 복구계획을 확정한다.

정부는 인명·주택 피해에 대해서는 추석 전까지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우선 조치할 방침이다.

사망·실종시 2천만원, 주택 침수시 200만원 등이 지원된다.

정부는 또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직원들이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피해지역 수습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 총리는 “피해 주민들이 추석 전에 일상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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