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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하동군청 소회의실에서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하동군) ⓒ천지일보 2022.08.03

[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하동군이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는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해 도시락을 지원하고자 사회적기업 등과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위시컴퍼니, 행복얼라이언스, 에코맘의산골이유식과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사각지대 결식 우려 아동이 충분한 식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사회적기업 등이 협력해 국내 아동의 ‘결식 제로’를 목표로 추진하는 활동이다.

이번 체결을 통해 추가적인 끼니 지원이 필요한 아동 50명에게 8월부터 1주 5식 기준으로 1년간 총 1만 3200식의 도시락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 군은 대상자 발굴, 행정지원 등 발굴된 아동을 지속 지원하고 협약체결 기관들은 기부금 기탁을 통해 급식 공급 사업비를 마련하는 한편, 도시락 제조·배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지역 결식 우려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협업모델을 구축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미래인 아동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결식 우려 없이 아동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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